“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지도선 확충에 나서겠다”
28일 민주당 고희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을 찾아 성산포수협, 지역 선주협회, 지역 주민들을 만나 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어민들과 생산자 단체뿐 만 아니라 행정당국의 정책적인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500톤급 이상 어업지도선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관련법 개정작업이 진행되면서 제주 연안 어족자원 보호 범위가 늘어나게 되면 기존 어업지도선으로는 보호 활동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수산물 등 1차 산업 생산물에 대한 가공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융복합 산업화로 갈 필요가 있다”며 “수산물 산지가공유통센터 확충 등을 위해 행․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한림 방문에서도 일부 언급했듯이 제주산 친환경학교급식에 제주산 수산물이 포함될 수 있도록 수산업 관계 기관, 단체의 의견을 수렴, 친환경학교급식조례를 개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