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교육감 예비후보 '제주가 대한민국 교육1번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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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교육감 예비후보 '제주가 대한민국 교육1번지 돼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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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 교육감 예비후보, 1일 출판기념회 개최

김익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저서 '희망제주교육, 그 새로운 지평'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회에는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방훈 전 제주시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부만근 전 제주도학교 총장, 고창근 전 교육국장, 제주도의회 강경식, 김명만, 박규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겸손의 미덕을 저의 좌우명으로 삼아 막힌 곳은 뚫고, 매듭은 풀면서 제주교육의 현안과제를 긍정적이며 전향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해왔다"고 회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 발간한 책은 제가 지난 40년 동안 조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가르친 체험을 정리한 것이다. 교육행정가가 현장에서 느낀 바를 적어놓은 것이니 부담 없이 읽어볼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제주교육은 대한민국 1%가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 1%가 돼야한다"며 "1980년대 학력고사 전국 1등에 해마다 수석이 제주에서 탄생했는데, 그 화려했던 자존심과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은 사회적 책임이고, 가치중립이 아닌 가장 힘든 사람 곁에 있어야 한다"며 "어머니 마음으로, 어머니가 자식들 가운데 가장 나약한 자식에게 신경을 쓰듯 농어촌, 북한이탈청소년,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등 소외계층 학생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제 제주교육은 21세기 새롭게 태어날 때가 됐다"며 "100년쯤 뒤에 제주교육의 21세기는 2014년부터 시작됐다고 기록될 수 있도록 굳은 각오를 갖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자율성이 존중되는 단위학교 중심의 수월성 교육, 인성과 창의, 상생의 바탕 위에 제주교육은 학습부진아가 없고, 교육비 부담이 없는 21세기형 신산모 교육을 설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교육1번지가 제주도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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