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감시단원 추락해 병원 후송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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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감시단원 추락해 병원 후송 사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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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56분께 제주시 이도동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5층 건물에서 선거감시단원인 현모씨(29)가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현씨는 병원 후송 후 호흡과 맥박이 정상적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결국 40여분 만에 숨졌다.

 

한편, 경찰과 119는 현씨가 투신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바닥에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추락사고에 대비했으나, 현씨가 옥상에서 위치를 바꿔가며 대치를 벌이자 매트리스를 옮기는 과정에서 추락해 사고가 났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경찰은 지난 2월 3일부터 선거감시단원으로 선발돼 활동을 시작한 현씨가 평소 동료들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망자 부친은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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