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 '관덕정 출마회견'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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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관덕정 출마회견' 의미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3.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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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역사,인문,전통을 제주발전의 중심축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오전 충혼묘지 참배와 4.3평화공원 참배 후 동문시장을 방문, 동문시장내 순대국밥집에서 점심을 한 후 14시에 관덕정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제주도당을 방문한다.

왜 관덕정인가?

원희룡 도지사 예비후보는 “관덕정은 보물 322호로 등록돼 있고 조선시대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였다”며 “세종 30년 병사의 훈련과 무예수련장으로 사용키위해 창건된 곳이고 관민이 함께 공사를 의논하거나 잔치를 베푸는 곳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덕이란 이름은 '사자소이 관성덕야(射者所以 觀盛德也)'라 하여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닦는다'는 뜻이다.

특히 관덕정 바로 옆에는 사적 제380호인 '제주목관아지'가 있다

이곳에서 출마회견을 하는 이유는 제주의 역사,인문,전통을 제주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금 제주시는 평면적인 확산 정책으로 구도심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시의 원도심 침체를 인문,역사,전통의 복원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 하려는 꿈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덕정이 가진 소중한 의미를 미래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관덕정을 기자회견 장소로 선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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