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식 시장, ‘희망과 행복 중심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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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식 시장, ‘희망과 행복 중심도시’ 구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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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쟁력강화에 행정력 집중 밝혀..

양병식 서귀포시장
양병식 서귀포 시장은 ‘희망과 행복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양병식 시장은 1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현재 15만9914명으로 전년대비 2878명이 늘었다”며, “이 추세라면 올해 4월중 2002년 이후 12년 만에 16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원 현대화 등 의료 인프라 확충, 교육여건 개선, 혁신도시 순항, 귀농․귀촌 지원 강화 정책 등이 주요 요인이라 시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률 역시 73.3% (OECD 기준)로 작년에 이어 시 지역 1위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건축허가 건수(전년 동기 대비 78.4%), 토지거래량(7.3%),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26. 67%) 증가 등 전년 동기 대비 각종 지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양 시장은 “34.1%를 차지하는 1차 산업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FTA, 기후변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경쟁력 강화 사업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지역향토 산업 육성을 위한 서귀포 감귤주 명품화 사업은 감귤주 시제품 개발 연구용역이 완료되고 감귤 양조장이 착공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귀농․귀촌 인구도 1,486명으로 전년대비 663명이 증가go 서귀포시 인구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말 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말 산업 육성 분야에 2013년도 8억 원에서 2014년도 16.8억 원으로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헌마공신 김만일 사진전 등 말의 고장 역사성을 알리기 위한 사업 발굴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도 지난 1월 2일 착공해 2015년까지 양돈 분뇨 발생량의 94%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스포츠 산업도 역시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 등 그간의 노력에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양 시장은 “3월말 현재 전지훈련은 18개 종목 1382팀 3만4085명, 스포츠 대회는 11개 대회 1만6558명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 생활체육문화 센터 개관과 체력인증센터 개소, 서귀포 다목적 체육관 준공 등 전지훈련 메카 조성을 위한 스포츠인프라가 튼튼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또 “2014년 서귀포시는 지역 문화융성과 휴양관광산업의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시기”라고 전제한 후 “휴양․예술특구로 지정 고시되었고,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이 선정된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이 개관․운영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의 섬 프로젝트, 국립예술의 전당과 서귀포시 간의 콘텐츠 영상 교류사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작가의 산책길+문화예술 시장 관광상품화 등으로 문화시설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2% 급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양예술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특구발전협의회 발족 등 본격적인 민관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 인증 관광상품 개발사업도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가파도 청보리 공원 조성, 마라도 살라덕항 개발 등 가파도와 마라도 특화사업과, 치유의 숲 등 산림인프라를 조성하여 문화예술과 휴양, 레포츠가 결합한 품격 있는 문화휴양 도시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지난 3월 4일 국립기상연구소가 개소하였고, 한국정보화 진흥원 신청사 착공 등 기관들의 이전 준비가 착실히 진행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혁신 도시 내 공동주택(아파트) 450세대가 입주하는 등 인구 유입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초중교 41개교 8.7억 원)과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주거환경개선비 지원 3.5억 원 등)를 통해 지역 공동체 살리기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제주시권 고교 진학 감소와 주요 대학 입학 증가 등 서귀포시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서귀포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양 시장은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기초 생활 보장과 자립기반 확산, 체감하는 복지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혼디드렁 나눔프로젝트, 복지 소외 계층 발굴, 복지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건강생활 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육료 및 양육 수당 지원, 시간 연장 등 맞벌이 가정을 위한 특수 어린이집 확대 등 맘(MOM) 편한 육아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서귀포시는 내용이 한 축이라면 시민과의 소통도 한 축이라는 게 시정운영의 철학으로 주민과의 다양한 대화 행정을 통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323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남영호 침몰사고의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자 남영호 조난자 위령사업 추진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혁신도시 내에 공영버스 노선 신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과 읍면지역 주차장 조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계량장비 구축을 올해 내에 동 지역에 마무리 하는 등 생활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시장은 “서귀포시는 더욱 낮은 자세로 부족한 부문은 보완해 나가고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면서 시민행복을 위한 착한행정 추진에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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