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한라병원 오거리 소재 오복치과 건물 5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은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국회의원, 오수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신구범·고희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와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가, 성황을 이뤘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지난 23년간 제주지역 언론인으로서 지역과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으나 채워지지 않는 2%의 부족함이 있었다”며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한 제주의 올바른 변화를 위해 이제는 글이 아닌 제도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연동지역에선 사람이 자동차와 콘크리트 건물에 밀려나는 급격한 도시화의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며 사람중심 연동발전을 화두로 “느낌 있는 공간, 살고 싶은 연동으로 확실하게 재편집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흘천의 환경친화적 수변공간 조성 △‘디자인 으뜸 연동’을 위한 간판 정비 △ 교통유발부담금 조례제정을 통한 주차·교통문제 개선 △경력단절 여성 및 실업자 등의 재취업 강화를 위한 제주지역 고용창출 기금 조성 △함께하는 육아 보육 △지역 초등학교 문화교육 강화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취약해진 연동의 정주환경 개선과 사람을 위한 공간 확보는 연동 주민들의 당연하고 보편적인 권리”라면서 “연동발전과 변화를 위해 ‘착!착!착!’ 해결하는 좋은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