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 태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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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단 태운 여객선 세월호 침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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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5명, 승무원 30명, 일반 승객 등 459명 탑승

사진제공=해양경찰청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되면서 선체가 완전히 전도된 후 오전 11시30분쯤 배가 거의 침몰한 상태이다.

전날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한 이 배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승무원 24명, 일반 승객 등 474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나선 단원고 학생들은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한편 현재 해경 헬기와 경비정과 인근 선박, 그리고 해군 구조대까지 나서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다. 다행히 학생 수학여행단은 전원 구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경은 이 여객선이 암초에 걸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명구조가 끝나는대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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