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실종자 4명..대책반 현지 파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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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실종자 4명..대책반 현지 파견,지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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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천↔제주 운항 카페리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대책상황보고

 

제주도는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침몰선박 세월호 승선 제주거주자는 20일 10시 현재 총 일반승선인원 3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인천↔제주 운항 카페리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상황보고에 따르면 현재 생존자는 28명(도민 7명 + 제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실거주자 21명)이며 실종자 4명(성인 3명 + 어린이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승선 선원 29명 중 제주도민 3명은 모두 생존했다는 것.


도는 현재까지 조치상황에 대해 생존자 28명 중 23명은 여객선을 이용 귀도했고, 5명은 현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도는 도 어업지도선 삼다호 및 영주호가 지원차 출동, 수색 지원 중이며 박태희 해양수산국장과 소방안전본부장 등 도 관계자 8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도는 실종자 이영숙씨 동생인 이영엽 씨와 면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사항울 협의했으며 실종자 사망 확인 시 추후 협의키로 했다.

특히 실종자 권재근씨 딸 권지연(6세) 양과 보호자(고모)와 통화, 권지연 어린이 안정을 위해서 서울로 귀가하는 중으로 도움요청 시 지속 연락하기로 하는 한편 실종자 권재근 씨의 형인 권오복 씨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밖에도 재난구호물품을 지원, 삼다수 11.5톤(2L, 5,760병), 감귤(200상자) 등을 전달했고 제주도 거주 실종자 명단 현지 파견 대책반에 통보 가족 위로 및 사고수습방안을 협의중이다.

 


도는 향후 해경 및 관계기관․단체와 지속적 연락체계 유지 추가 도민 생사 확인에 주력하고 제주도민 실종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총괄기획관, 소방안전본부, 해양개발과, 복지청소년과 해경청, 한국해운조합, 유가족, 선사관계자 등유가족 및 관계자와 협의, 사고수습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 인천 항로를 운항중인 여객선 세월호에서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일시는 인천출항 → 제주로 항해 중 ‘14. 4. 16(수) 08:58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서방 1.7마일 해상(제주에서 85km)에서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은 선내 침수로 인한 침몰로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20일 10시 현재  총 승선인원은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49명, 실종자 25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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