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엄숙한 복무자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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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엄숙한 복무자세 확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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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시장, 간부회의에서 '음주.회식 등 자제하라' 지시

김상오 제주시장
"세월호 침몰로 인해 온 국민의 슬픔에 젖어 있는 시기에 복무점검 강화하라"

 

김상오 제주시장은 21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전 국민이 비탄에 젖은 가운데, “전 공직자는 사고수습이 마무리 될 때까지 음주, 회식 등을 자제하고, 자숙하는 분위기 속에서 본연의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소속 직원에 대한 복무 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한 근태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괜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노력하고, 전 직원들이 각자 제 위치에서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방문민원들에게 친절한 자세로 맞아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지시했다.


시정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상황 재점검 관련 김 시장은 “대형사고는 의외로 사소한 부주의 및 순간적인 오판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공영버스, 시티투어버스 운전자들에게 과속하지 말고 차량정비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대책에 각별히 노력해주고, 개문발차, 급출발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 등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운항 중인 도항선의 안전대책 및 선사 직원들의 안전계획 수립상황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장마철을 앞둬 재해위험지구, 대형 공사장 및 각 하천별 공사 진척상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안전사고가 일절 발생치 않도록 사전 대비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현재 공사현장을 보면 민간과 관에서 실시중인 공사현장이 많다”고 강조한 김 시장은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비가 오면 사고의 개연성이 있을 수 있어 시민들이 통행시 안전사고와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 등 점검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시청 청사 재배치 관련 시민불편 최소화 관련 김 시장은 “옛)한국은행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와 더불어 추진 중인 청사 재배치는 시청을 찾는 민원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돼야 한다며, 종합민원실 및 위생관리과 등 사무실이 이전되는 민원관련 부서는 사무실 이전계획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가급적 공휴일을 이용해 청사재배치 및 주변 환경 정비가 깨끗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청사 재비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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