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업체 등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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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업체 등 합동점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4.2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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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679곳 점검, 위반..제주 2개업체 적발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전국 합동점검 결과 전국 2,679곳 중 위반업체 197곳(7.4%)이, 제주에서도 2개업체가 적발됐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시·도 합동으로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2,679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7곳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조리기구나 조리장의 청결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7개소) ▲방충·방서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39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36개소) ▲연 1회 실시하여야 하는 종사자의 건강진단 미실시(30개소) ▲위생모 미착용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17개소) ▲보존식 규정 위반(13개소)▲무신고 영업(5개소)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 점검은 정승 식약처장을 비롯 6개 지방청장이 직접 1일 식품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점검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단속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추후 점검 우선 대상 업소로 철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의 경우 일반음식점인 조이빌가든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으로, 집단급식소인 사회복지법인인효원실버하우스는 보존식 규정위반으로 적발됐고 모두 제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요령은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www.mfds.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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