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 홍조단괴 해빈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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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도 홍조단괴 해빈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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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모니터링 및 조사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중간보고회는 오는 24일 오후1시30분 우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중간보고회에는 중앙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청 추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6명, 용역수행기관인 ㈜미래해양(대표 김진호) 용역진, 관계공무원, 우도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래해양으로부터 중간보고 자료 발표에 이어 전문 자문의원들이 차례로 자문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1억5천만 원(국비 1억5백만 원, 지방비 4천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우도면 연평리 2215-5번지 홍조단괴 해빈 일원에 대한 측량조사(비사량 및 풍향·풍속,수중구조물), 해양조사(파랑, 조류,해빈류), 수치모형실험을 통해 침식원인 분석 및 침식방지 및 보전대책을 제시하는 용역으로 지난 1월 17일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자문을 설계에 반영, 1/4분기 동안 추진했던 현지조사 결과 및 수치모형실험 자료, 추가 조사 필요사항, 향후 조사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현지조사에서는 △ 해저측량, 지층탐사, 해저지질, 비사량 및 풍향․풍속 조사(연중 시행), 해저면 영상조사 △ 파랑, 연속층별 조류, 해빈류 등에 대한 관측 △ 수치모형실험을 위한 실험영역설정 및 격자망도 구성, 광역 실험 수심장 작성 등이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용역에 반영, 오는 9월중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1월중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후 문화재위원회 승인을 거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우도 홍조단괴 해빈의 유실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혀내어 홍조단괴 유실방지 및 보존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용역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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