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회원 정식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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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회원 정식 가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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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Asia Cruise Terminal Association)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시아 크루즈 터미널⋅항만관리국간의 크루즈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협력 체계를 갖춤으로써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허브도시로 도약함은 물론 크루즈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의 설립 목적은 보다 많은 크루즈가 찾을 수 있도록 기항지로서 아시아를 마케팅하고, 아시아를 찾는 모든 크루즈관광객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지역 내 터미널들 간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 협회에는 중국 상해(Shanghai Wusongkou International Cruise Terminal), 일본 고베(Port of Kobe)⋅사카이(Sakai Port Authority)⋅카나자와(Port of Kanazawa), 타이완 기륭(Keelung Harbor Bureau), 필리핀 수빅(Subic Bay Metropolitan Authority), 말레이시아 켈랑(Port Klang Cruise Centre), 싱가포르(Singapore Cruise Centre) 등 아시아 6개국․8개 지역 크루즈터미널/항만 관리국이 가입되어 있다.



주요활동은 크루즈관련 국제행사의 공동 참가 등 공동마케팅, 크루즈터미널 전문인력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교환 프로그램(Exchange program) 운영, 멤버 간 주요 자료 및 통계 등 공유, 그리고 공동 언론 팸투어 기획 및 기항지 홍보 등이다.



2010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현재 싱가포르크루즈센터가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협회 회장은 싱가포르크루즈센터 회장인 크리스티나 쇼우이다.



한편, 오는 8월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시에는 ACTA 정기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ACTA 회의 주요 아젠다는 각종 크루즈박람회 행사 공동참가, 업계 주요인사 및 선사 관계자 등 의사결정권자들과의 개별 미팅 추진, 언론 팸투어 공동 추진, 다양한 미디어들에 아시아 지역이 소개될 수 있도록 기항지 간 연계하여 홍보효과 극대화, 시장분석을 위한 자료의 공유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 논의 등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ACTA 회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협력과 크루즈관련 정보공유, 적극적인 제주홍보 활동을 펼쳐 제주의 크루즈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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