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올해 4월의 영화로 '업UP'을 선정해 오는 27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오후 1시와 3시 30분으로 2회 상영한다.
영화 'UP'의 내용은 아내가 죽은 뒤,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칼 프레드릭슨은 자신과 아내의 추억을 가득 담은 집이 재개발 지역이 되자 더욱 더 세상에 냉소적으로 변한다.
어느 날 양로원으로 떠나야 하는 입장에 처한 칼은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던 아내의 소원을 떠올리며 지붕에 풍선을 매달아 하늘로 날아 오른다.
평화롭고 순조로운 여행길이라고 생각했던 칼 앞에 불쑥 나타난 여덟살짜리 꼬마 탐험가 러셀.
제주도립미술관은 "상상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이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세상을 같이 보고, 더 큰 꿈을 꾸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영시간은 140분이며, 상영등급은 전체관람가로 우리말 녹음이다.
이 기간 제주도립미술관은 '장리석 - 백수의 화필', '꽃피는 봄' 2개의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064-710-43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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