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예비후보는 “관광지인 연동지역에 하나의 전신주에 적게는 몇 개에서 많게는 십여 개의 통신선과 전력선이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은 물론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구)코스모스호텔 사거리 ~ 그랜드호텔 4거리에 이르는 600m 구간에 대해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소요 예산 36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전선 지중화사업에 있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변압기 박스 설치장소가 중앙도로변이 아닌 건물옥상이나 건물 뒤편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사업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전선 지중화사업 1m에 6백만 원이 드는 대형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토록 해 쾌적한 연동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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