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예비후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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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예비후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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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철웅 예비후보(전 제민일보 편집국장)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철웅 예비후보는 1일 “도내, 특히 제주시지역 민간 어린이집이 급증하면서 공급과잉으로 정원충족률이 낮아지면서 경영난과 보육의 질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며 대안으로 국·공립 또는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2013년 12월 현재 도내 어린이집 수는 604개에 이르고 있으나 국공립은 21개에 불과한 가운데 민간 및 가정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꾸준히 증가해 제주시의 경우 2007년 319곳에서 2013년 468곳으로 6년새 무려 46.7%나 늘었다.

특히 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이 2007년 90.5%에서 2013년 83.7%로 감소한 데 이어 올 3월 현재는 76.1%까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면서 원아 유치 경쟁이 빚어지고 경쟁에서 밀린 일부 어린이집의 경우 운영난 등으로 폐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보육의 공공성 확보는 행복한 가정의 기초”라면서 “신축이나 민간시설 매입을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의 공공성 확보 작업을 맞벌이 부부가 많은 연동지역부터 실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시에 보육교사의 처우개선도 사회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연동지역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연장형 보육시설 확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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