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사, 김부일 전 KBS보도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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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지사, 김부일 전 KBS보도국장 내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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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일 환경부지사 내정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에 김부일 前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이 내정됐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조훈 환경부지사 후임에 김부일 前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을 내정하고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부일(金富一) 환경부지사 내정자(58세)는 한림읍 동명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KBS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1979년 제주MBC 방송기자로 방송에 첫발을 내딛은 후, 1981년 KBS 방송취재기자에 합격하면서 KBS로 옮긴 후, 취재기자 및 TV뉴스 앵커로 활동해 왔다.


특히 『집중진단 제주』를 진행하면서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대안을 제시하는데 진행자로서 역할을 수행했고


제주의 생명수인 『물』을 기획 연출함은 물론 해양오염 예방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등 환경분야에 대한 남다른 의지와 애정을 보여줘 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부일 前 KBS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이 환경부지사로 내정됨에 따라 도의회에 인사청문 요청을 위한 후속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부일 환경부지사 내정자에 대해 다년간 방송에 몸담아 오는 동안 다양한 환경분야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여 왔고, 지역현안을 주제로 토론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온 만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최적임자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출범과 함께 도정 현안업무를 추진하면서 동반자인 도의회 및 언론과 원활한 소통은 물론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도민의 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하여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절차는 도지사가 도의회에 환경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 도의회는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가 도지사에게 송부되면 환경부지사로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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