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업 미래전망 “밝다”
상태바
해양수산업 미래전망 “밝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06 0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근민 제주도정 출범 맞춰 해양수산인 설문조사 실시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 출범을 앞두고 실시한 해양수산분야 비전 및 정책방향 설정 설문조사 결과 해양수산인들은 해양수산업 전망이 밝고, 제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해양수산정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개선, 민선 5기 해양수산 비전 및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도민(어업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감성행정을 구현코자 실시한 민선 5기 해양수산 비전 및 정책방향 설정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앞으로 10년 후 어촌생활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살기 좋을 것이다가 65명(38%),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가 40명(23%)으로 나타나 현재보다 살기 어려울 것이다 46명(27%)에 비해 현재와 비슷하거나 좋을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116명(67%)으로 어촌생활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해양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떠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다소 높아질 것이다가 74명(43%)으로 나타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 41명(24%), 훨씬 높아질 것이다 38명(22%) 순으로 응답, 65%가 현재보다 해양수산업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응답했다.

앞으로 해양수산업 발전에 가장 큰 경쟁력있는 분야로는 해양관광분야가 46명(27%), 해양자원개발 분야가 31명(18%), 육상양식어업분야가 27명(16%) 순으로 응답, 수산업 중심에서 해양수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경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금까지 해양수산정책 추진상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양수산업육성 프로그램 부족 39명(23%)과 신규사업 발굴 부족 33명(20%), 자율관리어업체제 미흡 25명(15%), 인프라시설 미흡 24명(14%) 순으로 응답해 정책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민선 5기 해양수산 비전 및 정책방향 설정 설문조사는 지난 4~5월 해양수산 유관기관 ․ 단체, 학계, 전문가 및 해양수산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우편발송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수는 171명(57%)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 해양수산 정책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문제점에 대하여는 과감한 체질 개선 등을 통해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