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읍면지역으로 유입시키고, 읍면지역의 인구공동화를 막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최근 3년간 타 지역에서 제주로 전입해 온 순유입 인구는 1만5476명에 달한다. 뿐만아니라 지난 한해에만 7824명이 제주로 이주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이주민들의 제주사회 연착륙을 위한 지원과 대응은 아직 더디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경학 예비후보는 “현재 외지인들이 읍면지역에 살고 싶어도 거주할 집이 없어 못 사는 실정”일 뿐만 아니라 “시내로 나갔다가 다시 읍면지역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마땅한 주택이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김경학 예비후보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은 귀농·귀촌인의 주택구입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에 인구를 유입시켜 소규모학교를 살리고, 구좌·우도 지역의 인구 공동화를 막을 수 있는 일석 삼조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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