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로드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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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 '로드맵' 만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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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출 1조원시대 7월 중 수출국도 다변화



청정 제주수산물 해외수출 1억3천만불 목표 달성을 위해 제주광어, 활소라, 톳, 수산가공식품(광어필렛, 어묵), 양식참치 등을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고 시장도 일본위주에서 미국, 중국, 캐나다,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구체적인 수출 로드맵이 7월중에 마련된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1990년대까지 수산물 수출은 지속적으로 성장, 2000년까지 무역흑자를 이루었으나 최근 국제유가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코자 5일 청정 제주수산물수출업체와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수출에 대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근민 제주도정이 7월1일을 기해 “1조원 수출 원년의 해”로 선포함에 따라 수산물 수출로 수출 1조원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수출가공시설 기반사업 확충 계획, 수산식품 수출 품목 다양화 R&D 사업비 지원과 품질보증 및 특화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수출 물류체계 개선 등 물류지원 시스템 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기업과의 협력기능 강화, 제주수산식품 홍보관 및 직판장 개설 사업비 지원, 해외 수산식품회사 및 바이어 초청 행사 등 액션플랜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분야의 정책기조는 수출 1조원을 달성키 위해 생산 중심에서 생산된 원료를 이용한 수산식품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해외 마케팅 중심 정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의 수출가공ㆍ수출업체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한 수출클러스터 사업단 구성, 신디게이트 등 기업간 공동마케팅을 추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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