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후보,“제주마늘 도와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상태바
김경학 후보,“제주마늘 도와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29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지방선거 제17선거구(구좌,우도)에 출마하는 김경학 후보는 29일 제주마늘의 수급불균형과 가격폭락 문제를 해결할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김경학 후보는 “올해산 마늘 수매가격이 1kg당 1,750원으로 결정되었다.”며 “이는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마늘농가들 특히 구좌지역 농가들은 작년 월동 채소류 가격폭락에 이어 또 다시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정부가 '2014년도 마늘·양파 수급안정 대책'을 통해 일부 보완책이 마련되었지만, 이는 여전히 미봉책에 불과하고, 특히 미계약 물량 처리가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올해만의 문제가 아닌,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데 있다.

 

마늘 수매가격은 2012년 3,200원에서 작년 2,700원으로 하락한데 이어 올해는 당초 계약가격에도 못미치는 2,100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경학 후보는 “이번 가격폭락사태로 마늘농가 농민들은 다 죽게 된 형국”이라며, “정부와 도 당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경학 후보는 “마늘사태의 주요원인 중 하나는 작년산 재고물량이 많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도와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마늘 재고물량을 신속히 시장에서 격리하고 수매를 확대하여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경학 후보는 “마늘 최저가격보장제의 단가 인상 및 확대, 자율적 생산조정제도 확대 등으로 매년 반복되는 마늘의 수급불균형과 가격폭락의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한다 ”고 말했다.

 

김경학 후보는 “이번 마늘가격 폭락사태에 따른 농가들의 고통을 결코 외면할 수 없으며, 도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마늘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최초의 업무로 정하고, 그 해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