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후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믿을 수 있는 교육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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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후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믿을 수 있는 교육감 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03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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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
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지난 2일 제주MBC와 KCTV의 방송연설을 통해 “제주교육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교육감이 필요하며, 저는 이 변화를 주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믿을 수 있는 교육감이 저 양창식입니다.”라고 밝혔다.

양창식 후보는 선거법에 보장된 TV방송연설과 라디오방송연설을 제작하고 지난 5월 30일 KBS TV방송연설을 시작으로 6월 2일에는 MBC방송연설과 Jibs방송연설이 연속 방송됐다.

양창식 후보는 10분 방송연설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과 정책적인 부분으로 나눠 연설을 했다.

 
양창식 후보는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현세태에 맞게 “지난 5월 26일 국회에서는 특이한 법 하나가 발의되었습니다.인성교육진흥법이라고 일명 세월호선장 이준석방지법입니다.이르면 6.4지방선거가 끝나고 6월 임시국회에서 제정돼 내년부터 바로 시행이 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인성을 중요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법입니다. 그 책임자가 교육감입니다.우리의 아이들이 나 혼자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같이 생각하고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인성을 키워나갈 책임자 교육감이며, 제가 그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세월호 선장이 아닌 책임있는 제주교육의 선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이야기로 유권자들에게 접근했다.

양창식 후보는 방송연설에서 교육감이 되면 이루겠다는 정책도 담아냈다. “첫째,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제주학생건강클리닉 센터와 친환경급식센터를 설립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되찾겠습니다. 둘째, 스쿨버스를 도입하여 등하교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육감 직속의 안전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습니다.셋째, 최고의 학력과 최고의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겠습니다.”등이 그 내용이다.

양창식 후보 마지막으로 선거에 참여해 양창식 후보를 선택해달라는 말로 방송연설을 마무리했다.

양창식 후보의 마지막 방송연설은 Jibs 6월 3일 화요일 오후 8시 45분에 예정되어 있다.


다음은 방송연설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 양창식입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교육은 백년지대계의 시작입니다.
좋은 미래는 좋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좋은 인재는 좋은 교육에서 출발합니다.

우리 제주도는 옛날부터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았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해방이 돼서
우리 제주도민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바로 학교 세우기였습니다.
제주도의 대부분의 초등학교 개교가
1946년 10월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통계로 봐도
우리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글을 모르는 사람이 가장 적었습니다.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제일 먼저 학교를 세우려 한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제주전통의 교육열을
현실에 맞게 설계하고 반석 위에 세워 놓기 위해
교육감선거에 출마를 했습니다.

저 양창식은 학생들에게는 꿈을,
도민 여러분께는 자긍심을,
제주도에는 번영하는 미래를 안겨 주는
교육특별자치도를 열어가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이 넘는
양성언교육감 체제에서 대입수능을 비롯한
학업성취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특히, 제주아동 성장기 비만 전국 1위,
아토피 피부염 전국 1위, 알레르기비염 전국 1위,
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 전국 1위,
정서이상행동 전국 1위 등
학생들의 건강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저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을
제주교육의 첫 번째 책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40여일 전에 세월호 참사라는
믿기지 않는 비극과 마주했었습니다.
그 비극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오늘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결국 안전후진국이라는
오명을 확인 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꽃다운 어린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후배들에게 안전한 학교,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 주는 것 뿐입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학교 안전사고율 1위 지역이 우리 제주도입니다.
학력우수라는 양적인 기록에 가려져 있는
제주교육의 서글픈 현실입니다.

건강불감증, 그리고 안전불감증에
우리 아이들이 무한 노출되어 있지만
어느 후보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6일 국회에서는
특이한 법 하나가 발의되었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이라고
일명 세월호선장 이준석방지법입니다.
이르면 6.4지방선거가 끝나고 6월 임시국회에서 제정돼
내년부터 바로 시행이 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인성을 중요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법입니다.
그 책임자가 교육감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나 혼자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같이 생각하고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인성을 키워나갈 책임자
교육감이며, 제가 그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선장이 아닌
책임있는 제주교육의 선장이 되겠습니다.

사실 아이들을 가진 우리 부모님들이
교육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기까지
부모님들이 겪는 고충을 저라고 겪어보지 않았겠습니까?
저에게도 엊그제 군대를 갖 제대한 아들과
대학졸업한 아들까지 두 아들이 있습니다.
소중합니다.
제 아이들이 제게 소중한 만큼
도민 여러분의 아이들도 소중합니다.

그리고, 우리네 부모님들은 바쁩니다.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집에서 돌보지 못하는 교육을
학교가 대신해주기를 원합니다.
일하느라 바쁘고,
바쁘니까 소중한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없고
주말이면 아이들에게 외식을 시켜주는 것으로
그 미안함을 대신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아이들의 외식만 줄여도
비만이 줄어들 것이라고도 합니다.
식습관 하나만 바뀌어도
일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몸으로 체득할 수도 있습니다.
일하느라 바빠서 소중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서 교육은 출발합니다.
그래서 우리 제주교육, 학교교육이 할 일이 많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 방과후학교를 합니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90%가 넘습니다.
우리 아이들 열에 아홉은
집보다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학교가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은
아이들과 학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서 출발합니다.

학교가 변하려면 우선 교장이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 교사가 변하고 학생들이 변할 것입니다.
교장은 일선학교의 경영자입니다.
그들에게 올바른 책무를 맡겨야 합니다.
책임과 권한을 주고 사기진작을 안겨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장을 변화시키는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교육감입니다.

교육감은 교육과 교육행정,정치, 경영전략까지
골고루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상당한 기간동안
경영전략 전문가로 경험을 쌓았고,
대학 총장을 역임하면서
직접 경영자로써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는 다른 후보들이 갖추지 못한
저만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신합니다.

제주교육이 질 좋은 교육과
교육복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의 예산보다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정부부처와의 협조와 제주도와의 공조를 이끌어 내려면
미래를 읽는 식견과 중앙과의 절충력이 있는
그런 교육감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하겠습니다.

여기서 중점적인 제 교육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제주학생건강클리닉 센터와
친환경급식센터를 설립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되찾겠습니다.
바른 먹거리를 자라나는 아이들이 접해야
집에서, 사회에서 바로 자라날 수 있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둘째, 스쿨버스를 도입하여 등하교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육감 직속의 안전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오래 생활하는 공간인 학교를
안전한 학교,
마음 놓고 맡겨도 좋은 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최고의 학력과 최고의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겠습니다.
좋은 대학에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시와 농촌간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이 모자란 학생이 없도록
수준별 수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제주교육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교육감이 필요하며,
저는 이 변화를 주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믿을 수 있는 교육감이 저 양창식입니다.

교육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든든한 교육감,
믿을 수 있는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서
저 양창식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오늘이 6월 2일이니 선거가 내일 모레입니다.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주십시오,
교육감선거는 연두색 투표용지에 합니다.
기호도 없습니다.
이름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양창식. 교육감후보 양창식입니다.
저 양창식이 제주 교육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들을
실력있고 반듯하게 키워내겠습니다.
제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저 양창식이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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