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맞아 깨끗한 손님맞이
【제주=환경일보】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22일 오후 4시 제주도 전 지역에서 손님맞이 대청소를 실시, 제주가 한층 깨끗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 도민, 공무원 등 1만5천여명이 참여해 한·아세안 주요 동선 구간, 관광지와 해수욕장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수거했다.
특히 풍수해 예방 국토대청결 운동도 벌여 하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포함, 총 540여톤을 수거했으며, 각 마을별 취약지역에 대한 풀베기 작업, 버스승차대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도 전개됐다.
이번 참여한 기관은 제주교도소를 포함한 제주도내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군부대, 교육청, 은행, 기업체 등이 총 출동,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민의 역량을 총 결집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를 클린데이로 지정,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위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4회에 걸쳐 40360명이 참여, 1509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제주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왔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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