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언행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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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언행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4.06.30 15: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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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범 칼럼(제주카네기연구소장)

 

 

박호범 제주카네기연구소장
“용어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리더가 되어라.“


"그들은 결코 ‘빨갱이’가 아니다 . 그들은 리더이고
천사다“

한두 달 전 일이다. 초등학생의 부모가 찾아와서 필자에게 자신의 아이가 특정시간에 ‘빨갱이’라고 불렸다고 하며 기분 좋지 못한 이야기를 했다.

무슨 말인가 해서 물어보니 빨간 옷을 입고 있어 빨갱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물론 단 하나의 이유뿐이겠는가?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았을 것이고, 산만해서 주의를 주기 위해 한 말 일 수 도 있지만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줄 수 있기에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더욱 놀란 것은 그렇게 말한 사람의 직책과 지위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하고 싶다.

 

1)아이들의 인성을 말하고 있지 않은가?


쉽게 내뱉는 말에 쉽게 상처받는 아이들은 평생 갈 수 있는 깊은 아픔의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 스쳐 지나가면 그만인 관계도 아니지 않는가?

아이들의 역사에 지워지지 않는 추억이 되어야 할 부분을 기억하기조차 싫은 악몽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말로는 누구나 사랑을 말할 수 있다.

실천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실망하지 않기 위해 이경우로 한정 시키고 싶다.

부탁한다. 아이들의 인성은 좋은 체험, 경험, 그리고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언어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용어를 선택하길 바란다.

 

2)칭찬은 부정적인 용어보다 긍정적인 변화의 속도를 빨리 가져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인가?


아이가 들은 것은 세 마디 말이지만, 상처 줄 수 있는 아픔을 너무 많이 제공했다. 모르고 한말인가? 아니면 습관적으로 한 말인가. 도대체 왜 그런 말을 했는가? 농담이었다고 말하지 말라.

그런 농담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이고, 그런 말을 농담으로 부모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수백 가지의 좋은 체험 보다 칭찬 한마디가 사람을 이끄는 힘이 더 클 수 있다.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노력은 평생을 해야 한다.

흔히 하는 말로 ‘착한 사람이 되어라’는 것처럼 좋은 태도를 형성하고 습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말이있다.

좋은 용어와 언어에 아이들은 자신의 인성을 완성시켜 나가는 노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묻고 싶다. 제대로 된 칭찬을 할 수 있는가?


3, 기본적인 코칭방법을 모르는가?


남을 가르치기 이전에 먼저 배우고, 스스로 실천해서 성과를 만들어 내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부족한 부분을 습관화 한 후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피드백을 통해 성과분석을 하고 이후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실천약속을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을 위해서는 모든 기성세대가 선생님이 되어 지켜보고 코칭을 해서 더 이상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올바른 용어 선택을 사용해서 아이들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는 경우가 없기를 기대하며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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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겅서겅 2014-06-30 20:38:40
리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

학부모2 2014-06-30 15:49:07
독자 입니다. 그런데 칼럼 정해진 요일없이 올리는 것 같아요
매주 월요일 오전에 올려주시면 공유 하면 좋겠는데요
무리한 부탁인가요? 좋은 글 감사해요^^
리더들 진짜 문제 많가든요

학부모 2014-06-30 15:44:59
혹 누구야!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한 사람이 ..
칼럼 내용으로 짐작컨데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인가요?
자기 자식에게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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