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못 진딧물, 현재는 방제방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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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못 진딧물, 현재는 방제방법 없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7.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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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속보)장길상 하가리장 '곧 꽃 만개..현재 산란기라 방제 못해.. 강조

 

 

“하가리 연화못에 진딧물이가 붙어 말라죽는다는 것은 오해다. 현재 이곳은 많은 고기들이 산란하는 철이라 방제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8일 장길상 애월읍 하가리장은 본지에 전화를 걸어 지난 6일 보도한 ‘납읍리 금산공원과 연화못,'극과 극'’ 기사내용에 대해 이같이 반박하며 “이같은 현상은 매년 되풀이되는 현상이며 전국의 모든 연꽃있는 곳을 찾아가 방제방법을 찾아봤지만 현재로서는 방제방법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장 이장은 “앞으로 더많은 연꽃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진딧물이를 뚫고 연꽃이 피어 곧 장관을 이루게 된다”며 “방제를 안해 연꽃이 죽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달라”고 말했다.

더욱이 “이 연화못은 도나 제주시 재산이 아니라 하가리새마을회 재산이며 도나 시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사항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이장은 “다른 지역 논에서 재배하는 연꽃은 방제를 하기도 하지만 현재 전국 어디에서도 이 연꽃 진딧물 방제방법은 없다”면서 “지난 수년간 이곳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해 온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진딧물로 인해 연꽃이 죽는다는 것은 오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 6일 이곳에 대해 “아름답게 피워있어야 할 연꽃은 피다말고 말라죽고 있었다”며 “연꽃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진딧물이 방재가 시급해 보이는 아쉬움을 주고 있었다”고 지적, 이곳을 찾은 한 관광객은 "연꽃을 보러 이곳을 찾았지만 연꽃이 봉오리 상태에서 모두 말라 죽어가고 있어 아쉽다"며 "연화못을 관리하는 곳에서 시급히 진딧물을 없애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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