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시민단체 제주현안에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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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시민단체 제주현안에 자유로울 수 없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2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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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최근 부동산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시민단체 출신인 이지훈 제주시장 관련해 도내 시민단체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제주도민사회는 부글부글 거리고 있다.
 

제주경실련은 이지훈 시장 부동산 특혜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이 있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시민사회단체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제주도민사회는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탄을 가하고 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제주현안문제가 발생하면 성명을 통해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단체들이다.


그러나 이지훈 시장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제주도민사회는 시민단체출신으로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조그만 사항이라도 있으면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이나 성명을 통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것과는 달리 이 시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예전과 다른 대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제주도 현안사항에 대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면 올바른 정책을 제시해 도민사회에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이 시장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경실련 외에는 다른 시민단체들은 아무런 입장 발표도 없어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주도민사회는 지금까지는 시민사회단체들이 활발히 움직였지만 이번 이 시장 관련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 단체들을 보는 방향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일지 우려스러운 일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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