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 수영장 불친절 시민'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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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장 수영장 불친절 시민'불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2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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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 ‘종합경기장 수영장 안내데스크 불친절’ 개선 요구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 직원 불친절로 인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문 모씨는 최근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을 이용하면서 겪은 일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 시민은 “수영장에 갈때마다 입장권구매데스크에 남자직원 두 분이 번갈아 가면서 근무하는데 그중 젊어 보이시는 한 분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게시판에 칭찬글을 올리고 싶을 만큼 친철해 갈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보다 나이가 더 많이 들어 보이시는 남자 분은 갈 때마다 항상 인상 쓰고 계시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도 대꾸도 안하시고, 사물함 열쇠를 데스크에 툭툭 놓은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갈 때마다 수영장 이용고객들을 왜왔느냐는 표정과 행동으로 대하면서 운동 시작하기 전부터 정말 불쾌해, 수영장에 스트레스 풀려고 운동하러 가는 것이지 스트레스 받으러 가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쓴소리를 냈다.

 

이 시민은 “제주종합경기장이 개인 소유의 운동시설이 아니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시설이지만, 엄연히 입장료와 제주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설이고, 제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좋은 누구나 정당하게 질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시설 이용자들을 직접 대하는 직원들에 대한 고객서비스 교육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 시민은 “요즘 들어 타 지역에서 제주도로 이주해오는 경우가 부쩍 늘어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을 많이 이용한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이렇게 수영장 직원이 시설이용자들을 불친절하게 대한다면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오신 분들에게 제주도 문화수준에 대한 인상이 어떻게 심어질까요?우려된다”고 했다.

 

이 시민은 제주도를 아끼는 제주도민으로써, 제주시를 사랑하는 제주시민으로써 정말 많이 부끄럽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원에 대해서는 친절교육을 강화해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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