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이므로 입도 관광객으로 인한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 유입이 차단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의 청정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 달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제주국제공항을 방문, 구제역을 차단하는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서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장, 도 축정과장, 축산위생시험소장 등 참석한 공항․축산 관계자 10여 명으로부터 현장보고를 받았다.
이어 원 지사는 공항에서 운영 중인 방역 장비인 에어샤워기, 개인 전신 소독기 등 방역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이므로 입도 관광객으로 인한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 유입이 차단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의 청정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항과 항만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방역 요원(13명, 2교대)들을 격려하고 청정 제주를 위한 근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