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치과치료가 필요하나 거동이 불편하여 치과진료가 어려운 거동불편어르신 대상으로 건강100세 시작! 찾아가는 치아건강관리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치아건강관리팀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2인1조 3개팀으로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허약노인 가정방문 대상자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구강검진, 틀니소독, 이닦아주기, 불소도포, 구강용품 바로 사용하기 교육 등을 추진한다.
대상기관 선정은 관내 경로당인 경우 43개소 중 사업 신청을 받아 경로당별로 일정 협의 후 운영되며 사회 복지시설 또한 사업신청을 받아 8월에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허약노인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방문 보건팀과 연계, 구강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평소 방문관리 대상자중 구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추천받아 매주 월·화요일에 가정을 방문, 현재 141명의 어르신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부보건소는 노인들이 평소 말하기와 음식 저작시에 문제가 있는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여 경로당을 이용하거나 여가 활용시 즐겁게 참여 하는 등 좀 더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인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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