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전승화)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2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아침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항상 초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운동실을 찾아 런닝머신 등 기구를 이용하는 시민까지 더해지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번 제1기 운영프로그램(2.3～4.25)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및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이 향상됨을 보였다.
만족도조사에는 프로그램 참여자 151명이 응답,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85%(128명), 만족 11%(17명), 보통 2%(4명)으로 대부분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프로그램에 참여 동기 중 성취도가 가장 큰 내용은 건강한 생활실천 66%(100명), 적정 취미생활 달성 17%(25명), 적정 체중유지 13%(20명), 기타 4%(6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프로그램 지도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86%(130명), 만족 9%(14명), 보통 1%(2명), 불만족 3%(5명)으로 조사되어 대부분이 95% 이상이 만족을 나타내고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하는 프로그램 순위는 요가 24%(36명), 라인댄스(초급) 15%(23명), 헬스케어 13%(20명), 다이어트댄스 12%(18명), 에어로빅 10%(16명)순으로 조사됐으며, 시민건강증진센터 이용 만족도는 매우만족 82%(124명), 만족 12%(18명), 보통 3%(5명), 불만족 3%(4명) 순으로 조사되어 94%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한 후 건강에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매우도움됨 73%(110명), 도움됨 16%(25명), 보통 7%(10명), 도움안됨 4%(6명)로 조사되어 대부분인 89%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결과 조사한 바, 검사인원은 322명으로 남자 17%(56명), 여자 83%(266명)이었고, 연령대는 20대가 9%(28명), 30대 9%(31명), 40대 20%(64명), 50대 31%(99명), 60대 이상 31%(100명)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체중검사결과 체중변화량은 1∼3kg 체중감소 49%(160명), 3kg이상 감소 7%(21명)로 전체의 과반수 이상인 56%가 체중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3kg 증가자도 40%(129명), 3kg이상 증가자도 1%(3명)으로 체중 증가자도 41%로 나타났다.
비만율을 나타내는 BMI(체질량지수) 사전·사후 비교결과 체질량지수가 감소된 참여자 비율은 51%(165명)로 나타났고, 증가된 참여자도 40%(130명), 변화없음 9%(27명)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운영이 비만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체지방량 변화수치 사전·사후 비교결과 증가자 21%(68명)에 비해 감소자 74%(238명)로 3배 이상 감소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프로그램 운영 후 체지방량 감소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근육량 변화수치도 운동전·후 비교결과 프로그램 종료 후 증가자가 67%(216명), 감소자가 30%(96명)로 근육량 증가한 비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운동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제2기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오는 25로 종료됨에 따라 참여자에 대한 체성분 사후검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 8월 중순경 이후부터 제3기 시민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