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센터’ 가동”
상태바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센터’ 가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3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영근 이도2동장, ‘복지전달체계로 소통행정 구현’ 밝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도전하겠다.”


이도2동 주민센터(동장 임영근)는 복지통합 상담, 찾아가는 서비스 등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복주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주민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에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지역으로 선정, 기존 주민생활담당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해 운영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이도2동은 지난 10일부터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차원이 다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행복주민센터’는 복지·보건·고용 등 분야별 원스톱 통합상담 및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 방문서비스 등 상향된 복지기능을 갖춘 이도2동 지역의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도2동은 ‘행복주민센터’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 내에 상담업무팀(5명)과 방문서비스팀(4명)을 꾸려 찾아서 희망을 전달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례회의모습

‘행복주민센터’ 상담업무팀은 △복지대상 신청.접수 △복지코디네이터 종합상담 및 안내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복지업무 등을 전담한다.


또 방문서비스팀은 △찾아가는 방문 상담 및 서비스 제공 △중점관리대상 사례관리업무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연계. 지원 등이다.


이도2동은 앞으로 복지대상자 발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8월 중으로 독거, 부부장애인 조사, 기초수급자, 차상위 책정 제외 및 중지대상자 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0월까지는 저소득 밀집 거주지역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조사 한다.


 
조사방법은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한 가구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후 기초수급자 등 신청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후원금 등 민간자원 발굴. 연계활성화를 위해 연중 독지가 결연사업을 모집하고, 주민, 공무원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을 이도2동으로 지정기탁을 유도한 다는 계획이다.


이도2동은 7월 현재 사례관리 14건, 서비스연계 36건, 상담 79건으로 ‘행복주민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근 이도2동장

임영근 이도2동장은 “이도2동이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을 위한 큰 행운"이라며 "공공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동장은 “‘행복주민센터’운영으로 내방 및 전화민원에 대한 업무처리관계로 복지대상자 가구 방문상담 시 상담시간 제약으로 인해 심층면담이 어려웠으나 센터 운영으로 복지대상자 가구 방문 상담 욕구조사가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임 동장은 “과거 복지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주민센터를 내방, 서비스 신청 시 해당 서비스를 연계하는 수동적 서비스 지원방식 반면 시범사업 시행이후 자발적으로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 행정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례관리자들의 가구 방문 상담 등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서비스 질 향상 및 복지체감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 동장은 “‘행복주민센터’팀이 시범사업을 올해말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내년에도 사업비가 지원되면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복주민센터’를 상설부서로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