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본지 취재부차장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이 스피드한 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보고사항이 발생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문자나 카톡으로 보고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일선현장에서는 예전에는 보고를 하려면 격식을 갖춰 시청을 찾아 직접보고를 했지만 이번 박 부시장이 보고체계에 대해 일선현장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와 같은 카톡과 문자 보고체계로 일선에서도 좋게 받아들이고 있어 작은 것 하나 개선했을 뿐인데 이번 보고개선에 대해 일선에서는 박 부시장이 일선현장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라는 평가다.
일선에서는 예전에는 문제가 발생하면 시청을 찾아 보고 하게 되면 부담이 돼 보고를 안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박 부시장 보고개선으로 일선에서는 직원들과 소통이 잘될 것이라며 이것 또한 ‘협치’ 라는 것.
이번 박 부시장 보고사항 개선으로 인해 앞으로 행정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것 같다는 환영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협치는 사전적 위미로 협치(協治)는 영어의 거버넌스를 한글로 번역되어 사용하고 있지만, 거버넌스는 공치(共治), 국정관리, 국가경영 등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협(協)이란 뜻은 ‘화합하다’혹은 ‘함께하다’, 치(治)는 ‘다스린다’는 한자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협치(協治)는 ‘화합하여 다스린다’, ‘함께 다스린다’또는 ‘더불어 다스린다’란 의미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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