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동력 살아난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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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동력 살아난 제주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2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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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제주시 행정기관이 모처럼 활기를 뛰면서 동력을 되찾고 있다는 분위기다.


제주시는 지난 7월달부터 침울한 분위기 속에 근무에 임했지만 박재철 제주시장 (직무대리)취임 후부터 작은 것 하나부터 개선하면서 일선에서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스포츠경기에서는 선수가 잘해 감독을 살리기도 하고 감독이 작전을 잘 세워 선수 모두를 살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는 감독이 조금 모자라도 선수들이 경기에서 열심히 잘해 승리해 줌으로써 감독의 위상을 살리는 경우도 있지만 선수들이 약간 모자란 듯 해도 감독이 리더십을 발휘,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토록 이끌어냄으로써 선수들을 빛나게 하는 감독도 있다는 얘기다.

 

이는 비단 스포츠만이 아닐 터..


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
박재철 시장(직무대리)이 취임 후부터 “과거의 권위주의 적인 틀에서 벗어나 모든 보고는 문자나 카톡 등 소통으로 일선에서는 업무 매진에 더욱 힘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25일 오후 시청 기자실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문자나 카톡으로 직원들과 소통에 대한 기자 질문에 “지난 24일 오전 1시58분께 제주시 이도1동 단독주택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시에도 담당직원은 새벽에 카톡으로 보내 왔다”며 해당직원에 대해 고마워했다.


해당직원들도 이와 같은 보고체계 개선이 없었다면 당시 보고를 어떻게 할지 고민했을 것이라면서 카톡으로 보낸 후 박 시장(직무대리)은 곧바로 새벽에 고생이 많다면서 격려의 문자를 보내왔다는 것.


이를 두고 일선에서는 기존 관행에 벗어난 박 시장(직무대리)으로 일선에서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직원들의 힘든 업무를 잘 파악해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씩 개선하고 있어 일선에서는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일선에서는 보고체계를 문자나 카톡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은 불필요한 시간을 없애고, 그 시간에 대민행정을 펼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직원들도 업무에 임하면서 활기를 뛰고 있어 감독(?)이 작전을 잘 세워 모처럼 제주시가 동력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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