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업무 떠넘기기 행태 버려야.."
상태바
박 시장, "업무 떠넘기기 행태 버려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26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협업차원서 서로 머리 맞대 해결’ 강조

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
취임시부터 일선현장에서 시민들의 불편해 하는 문제점들을 찾아 나서고 있는 박재철 시장(직무대리)이 업무 떠넘기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과감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은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와 간담회서 “제주도에 행정시 권한을 달라고 외치고 있지만 행정시 공무원들도 그에 따른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일선현장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부서에 떠밀지 말고 최초 확인한 부서에서 문제를 처리해야 시민의 행정을 믿고 따라 온다”며, “이후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뒤처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벌초기간에 대형 공설묘지 등에 벌초객들이 버린 쓰레기 문제를 개선했다”며 “또한 내년부터는 대형 공설묘지 등에 벌초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쓰레기 불법 투기 관련해서는 “시민들도 이제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면서 “행정에서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시민들이 따라 주지 않으면 도입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며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지난 24일 직경70cm 바위가 용두암 관람로를 덮쳐 안전 펜스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관련, 박 시장(직무대리)은 “낙석구간에 대한 긴급안전진단 실시를 위해 제주도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현재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시간표 전광판이 잦은 고장으로 민원인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면서 “이 업무는 제주도 업무이지만 협업차원에서 행정시가 문제점들을 찾아 제주도와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부서에 업무를 떠넘기지 말고 해당부서와 머리를 맞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


박 시장(직무대리)은 “앞으로도 제주시는 시민이 편안한 아름다운 제주시 만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철 부시장은 북군시절 당시 컴퓨터 구입도 어려운 시기에도 노트북을 구입해 현장에서 보고서를 만들면서 현장행정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