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방송국 설립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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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방송국 설립 최종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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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공항․항만 등과도 연계하여 교통안전과 재난재해 예방 역할을 할 제주교통방송국 설립허가가 8월 28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2014년 제386차 위원회를 열고 도로교통공단 신청한 신규 라디오방송국(FM) 허가심사 기본계획 의결안을 통과시켰다.


제주교통방송국 설립허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해 제주교통방송국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예산확보를 지원하는 등 조속히 제주교통방송국 설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방통위는 라디오방송 허가 조건으로 방송구역 커버리지 확대방안과 채널정체성 확립방안, 외국어 방송의 실효성 제고방안에 대한 세부계획 등을 마련해 제출하도록 했다.

방송환경 변화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와 해당 지역의 지역성 구현을 위해 노력도 권고사항에 포함시켰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교통방송국 설립은 최근 제주도가 자동차 등록대수의 급증으로 주요 도로가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제주관광 초행자인 렌터카 차량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 등이 자주 발생해 지역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이 사고와 재해 등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립허가가 돼 도민과 관광객에게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해 교통과 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민생활의 편익과 국내․외 관광객의 안전한 생활과 여행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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