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은 1일 정례직원조회 석상에서 “추석 연휴 기간(9.6~9.10)동안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시민, 관광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추석 전에 대청결의 날 운영과 체불임금 해소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등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적기처리, 교통불편 해소, 비상 진료체계 및 방역체계를 확립하는 등 추석연휴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사건 및 상황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공무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역할 분담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숙박 및 위생, 도로, 환경, 교통 등 제반사항을 면밀하게 점검, 미비된 사항은 즉시 조치하는 등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민선6기 도정비전과 목표의 지역적 실현을 위한 실천전략이 될 수 있도록 수립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여주기 식에서 탈피하고 시민 중심의 손에 잡히는 업무계획이 돼야 한다”며 “뚜렷한 목표가 설정되고 명확한 추진체계를 정립하는 한편, 단기․중기․장기 로드맵 등 탄탄한 시간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이달 17일까지 마무리하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병목현상이 해소될 수 있는 사업, 다수의 시민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는 사업, 창조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을 밀도 있게 실시, 시민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 부서장은 소관업무에 대하여 꼼꼼하게 점검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지역의 현안사업이나 시민 불편사항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방안을 찾아 지역이나 시민 입장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도의회 정례회는 도정질문 및 결산에 대해 의회의 평가를 받는 만큼 각종 자료 작성 및 준비에 철저히 임하고, 2014년도 감사원 제주특별자치도 기관운영 감사에 따른 수감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전임자가 추진했던 업무까지 미리 전체적으로 점검해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이 정도면 되었다’ 하는 수준에서 더 벗어나서 플러스 알파로 현장여건을 감안한 꼼꼼한 안전조치를 해야 하고, 예를 들어 낭떠러지가 있는데 줄 하나만 쳐서 단순하게 처리하지 말고 위험성을 감안하여 현장여건에 맞게 적절한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최근 우리 공직자들이 일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고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신속한 방법으로 보고체계를 추진, 각종 민원사항, 자연재난, 화재 등 보고사항이 발생 시 카카오톡, 이메일, 문자메시지등 보고자가 편한 방법으로 어느 시간대든, 어느 직급이든 가리지 말고 보고하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스피디한 보고체계를 통한 활발한 업무추진으로 우리 제주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