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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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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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제주시는 1일 9월 정례직원 조회를 시민과 함께하는‘청렴 콘서트’로 대체해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하는‘청렴 콘서트’는 청렴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밝고 따뜻한 청렴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추고자, 제주시청 평생학습동아리 기타지기의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직원칭찬 메시지 영상 방영 등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어 함께 참여한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청렴의 시발점인 ‘직원친절교육’ ‘공무원윤리헌장 낭독’ ‘청렴 실천결의’ 등을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함께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등 공정한 사회를 조성 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제주시는 전국최고 수준의 청렴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단순히 ‘안주고 안받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부터 업무와 생활에 모범을 보이고, 가족과 같이 따뜻하게 직원과 소통하여 근무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는 직장 문화개선 프로그램을 부서별 여건에 맞게 도입하여 운영된다.

 

박재철 제주시장 직무대리는 실국장 및 읍면동장 에게 친전으로 청렴도 향상과 관련한 당부의 편지를 보내는 등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부패발생 요인 원천차단 등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9월 중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인허가 등 핵심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합하는 ‘청백 e-통합시스템’을 개통,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주시 스스로 분석하고 부패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비리 개연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표본추출 후 민원인, 계약대상자, 보조사업자 등에게 부당요구, 친절도 등을 조사하는 ‘청렴 해피콜 제도’를 활성화 하고, 읍면동 일선의 계약분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읍면동 계약 멘토링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간다.


특히 공직내부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구축도 전략적으로 검토해 나간다.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제주시,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청렴 제주시를 위한 민·관 협치모델로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할 최고 덕목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치지 않다”며, “공직뿐만 아니라 시민, 기업 등 사회 전체가 구분 없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갈 때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전국 최고수준의 청렴제주가 될 수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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