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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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시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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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셋째이후 자녀 출생 시 처음 지원해오던 양육수당을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을 출생한 가정에도 매월 5만원씩 1년 동안(60만원)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첫째아인 경우 10만원부터 넷째아 이상일 경우 120만원까지 출산장려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시술비 일부 지원을 포함, 임산부 철분제 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필수예방접종 병·의원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세자녀이상 다자녀가정에는 다자녀가정 우대 제주아이사랑 행복카드를 발급, 대형마트, 금융기관, 문화시설 등 이용 시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며, 18세 미만 세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는 자동차 취득세 감면, 휴양림 숙박시설 및 체육시설 이용료 등도 감면해 주고 있다.

또 출산장려 인식개선을 위해 6월에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를 개최, 12커플이 탄생, 앞으로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 아이낳기 좋은세상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 전개, 다자녀가족 페스티벌 등 다자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별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톡톡 튀는 시책 등을 살펴보면 한림읍(읍장 강기훈)은 아기인적 사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아기 생년월일 등을 기재한 아기 출생카드 제작 및 배부한다.


이도1동(동장 강창훈)은 1만원 상당의 손수건 셋트, 축하메시지,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든 EM발효액 및 천연비누 지원한다.


용담1동(동장 이성희)은 출생 축하금 5만원을 적립, 출생아 이름으로 『무럭이 통장』 개설 후 부모에게 전달, 유아놀이터인 아이카페 및 곱뜨락 도서관 운영 등 임산부 및 육아 편의 시설 조성 한다.


용담2동(동장 김진배)은 출생아의 건강체온 체크를 위한 5천원 상당의 체온계 증정과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발급 한다.


화북동(동장 진성길) 은 신생아 이름으로 1만원이 적립된 ‘귀요미 통장’ 선물, 오라동(동장 이인옥)은 3자녀 이상 다둥이 출산 시 2만원 상당 재래시장상품권,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 전용 창구 운영한다.
이호동(동장 오기종)은 출생신고시와 다자녀가구 주민등록 무료발급, 출산축하 기념품 증정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가 출생아수와 출산율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상위권이며,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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