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식 전 서귀포시장, '만나서 시월 헤어져서' 첫 시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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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식 전 서귀포시장, '만나서 시월 헤어져서' 첫 시집 발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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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식 전 서귀포시장(58)이 첫 시집 '만나서 시월 헤어져서 사월'을 펴냈다.

양 전 시장은 2009년 '현대문예'로 등단,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현대문예제주작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양 전 시장은 "명예퇴직을 하고 첫 시집을 내는 것이 무슨 대수냐고 할지라도 나에겐 큰 의미와 감동"이라며 "살아온 세월 거미줄 인연에서 만난 소중한 분들 앞에 마리를 숙인다"며 "살아갈 세월 뜨거운 곳 그늘이고 싶다. 어두운 곳 촛불이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시집에서는 '석굴암 가는길', '영실기암', '서귀포 사랑', '가파도 물결', '절묘한 만남', '인연' 등 60여편이 실렸다.

 
도서출판 다층, 값 8,000원.

한편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의 양 전 시장은 1979년 제주도 농촌진흥원 에서 행정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도의회 문화관광전문위원, 제주도 총무과장, 공보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서귀포시 부시장과 시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말 잔여임기 서귀포시장 공모를 통해 민선 5기 마지막 서귀포시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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