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 분향소 - 둘째 날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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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 분향소 - 둘째 날 표정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5.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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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행렬이 24시간 끈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종합경기장 내 한라체육관 서․남측에 마련된 故 노무현 前 대통령 국민장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심야시간대와 새벽에도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는 분향소를 24시간 개방함에 따른 것으로 자정을 전후해서는 약주를 조금하신 것 같은 중년 분들이 삼삼오오 분향소를 찾고 있으며, 새벽 2시를 넘긴 시간에는 대리운전을 하시는 분 등이 일을 마치고 졸린 눈으로 추모행렬에 동참을 하고 있고, 새벽녘에는 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운동복 차림으로 분향소를 찾고 있는 것이다.

한편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도 많은 추모객들이 고인에게 남기고 싶은 글을 남기고 있다.


- 평안히 가시실 빕니다.

- 명복을 빕니다.
- 영원히 사랑합니다.
- 가슴속에 묻어 두겠습니다.
-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 사랑합니다. 편안히 쉬십시오.
- 4.3 명예회복으로 제주인의 자존을 찾아주셨습니다.
- 천국에서 4.3 영령들의 환대를 받으실 겁니다.
- 눈물로 보내드립니다. 영면하소서!
- 모든 것 잊으시고 평온하소서!


 (출처=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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