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 제1회 고마로 마馬 문화축제’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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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제1회 고마로 마馬 문화축제’ 성황리 마쳐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4.09.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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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일도2동 고마로 마馬 문화축제’가 지난 20-2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신산공원에서 제주시 일도2동(동장 고대익)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양택)주최와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강창근)주관으로 성황리 개최됐다.

 

 

개막 첫째날 지난 20일 13시, 제주시 일도주유소 인근 어린이공원을 출발한 경찰 기마대(대장 김용철)와 함덕고등학교 취타대(지도교사), 축제기수단을 앞세워 주행사장 신산공원까지 약 1.4Km구간에서 멋들어진 거리행진이 진행되어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기마대와 말수레를 모델로 한 기념촬영은 자녀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축제를 찾은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식전 행사로 난타공연, 스포츠 댄스, 풍물패 공연, 사물놀이 그리고 개막행사 마제가 진행 되면서 그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축제행사에는 마제품 전시회 및 시식회, 마(馬)음식 먹거리 마당, 말수레 타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말을 주제로 한 영화 ‘워 호스(War Horse)' 상영, 서예․문인화․분재 전시, 아름다운 가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취타대 김류겸(대장, 함덕교 2년) 군은 “타도에서 함덕고에 전학 왔다”며 “지역축제 제주마(馬) 문화에 대한 느낌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주민 문대영(64) 씨는 “생각보다 조화롭고 섬세한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좋은 느낌을 받아다”며 “내년 2회 행사에는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창근 위원장은 “1회 행사인 만큼 축제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2회 행사에는 몰테우리 경연대회와 사육한 말을 산지천 및 화북포구를 이용 국납하는 과정 등을 연극으로 재조명하는 등 더욱 알찬 지역축제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내년의 제2회 행사를 기약했다.

한편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고마장의 옛 명성아래 말과 사람이 하나 되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행사는 일도2동의 지역대표축제로서 충분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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