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제2대 사장 공모를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23(화)일부터 30(화)일까지 7일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선발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최종 적임자를 결정하여 공사 제2대 사장을 임명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9월 23(화) ~ 30일(화) 18시 까지다.
사장 지원자격으로는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3급 이상 근무경험이 있는 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재투자기관 또는 출연기관의 상근임원으로 근무경력이 있는 자, 경영·경제·에너지 산업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방공기업의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보유한 자 등이다.
또한 에너지공사는 직무수행능력으로 공기업 경영에 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 및 최고경영관리자의 능력,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대내·외 협력 및 갈등·분쟁 조정 능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공사 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액은 안전행정부의 기준 및 공사 보수기준에 의거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하여 별도의 경영성과계약을 통해 결정될 계획이다.
한편 모집공고는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www.jejuenergy.or.kr), 제주특별자치도홈페이지(www.jeju.go.kr), 지방공기업포털사이트(클린아이, www.cleaneye.go.kr)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012년 7월 제주지역의 에너지 자립 및 도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 지난 2년간 ‘에너지를 활용한 가치창출로 제주발전을 이끈다’는 미션 아래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하였고,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경영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제2대 사장이 임명되면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더불어 경영혁신을 본격화함으로써 제주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공사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