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기획단장이 치루는 전국체전 성공체전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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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기획단장이 치루는 전국체전 성공체전 예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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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 ‘29일부터 비상체제로 전환할 것’ 밝혀
원도심과 연계한 T/F팀 구성 프로그램 모색

 
지난 2010년 전국체전 초대 추진단장을 지낸 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이 이번 제95회 전국체전준비에 진두지휘하면서 전국체전 성공을 예감케 했다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은 29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제95회 전국체전이 한 달 안으로 들어온 만큼 이제부터는 전국체전 준비에 전부서가 비상체제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분야별로 체크리스트에 따라 준비사항 하나하나 체크를 하면서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부서별로 협업을 통해서 즉시 보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을 거듭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30일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오늘부터 대회준비 비상체제로 전환, 온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제주시에서 개최하는 36개 경기장에 대한 일제점검 시작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개최 지원을 위해 구성된 분야별 22개반 추진상황에 대한 현미경 점검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대회준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숙박․위생․녹지․가로․환경․관광지시설물정비 및 친절운동 등 대회 분위기확산을 위한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으로,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해 나가고, 현재 범시민 운동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청결운동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사전 특별성화봉송(올레길, 우도․추자)과 10월 26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성화봉송(10.26~10.28) 준비상황과 봉송로 주변정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자원봉사 운영, 행정지원, 의료․식수 등 행사지원 등 대회운영에 관한 사항도 사전에 점검하여 미비사항이 없도록 조치하고, 대회종료 후 시가지정비, 경기장 등 대회 인프라 관리 및 활용방안 등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과실(果實))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철 제주시장(직무대리)이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전국체전 준비상황을 얘기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직무대리)은 회의 끝난 후 제주시청 기자실을 방문,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체전에 3만 5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1,63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65억 원의 부가가치가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체전의 경제 특수를 원도심 전통상권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상인연합회와 전문가 공무원으로 T/F팀을 이번 주 중으로 구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안전자치행정국장을 팀장으로 분야별 과장급을 반장으로 한 6개반 30명으로 일일점검반을 구성, 전반적인 대회준비뿐만 아니라 대회운영, 대회종료 후 마무리 정리까지 40일간(9.29~11.10) 문제점 등 미비사항 보완에 초점을 두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10월 2일 개최예정인 제주시 전국체전지원협의회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 시민전체가 준비하고 참여하는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직무대리)은 “제주시가 제주도의 관문인 만큼, 제주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 관광객에게 제주의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환경대회, 안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박 시장(직무대리)은 도의회에서 결산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월액과 불용액의 적정성 여부가 이번 결산검사의 핵심이라면서, 이월액과 불용액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도일원에서 개최되며, 제주도 전 지역에서 성화봉송 87구간, 47개 경기종목, 73개 경기장에서 개최, 제주시 지역은 성화봉송 51구간, 29개 경기종목, 3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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