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각장 소각기 고장..쓰레기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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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각장 소각기 고장..쓰레기 대란 우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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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부분매립 검토..봉개동 대책위 부분매립 절대 불사

 
제주시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북부소각장)가 소각기 1기 고장으로 폐기물을 제때 소각하지 못하고 있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북부소각장에는 소각기 2대가 설치됐지만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노후로 소각기 1기가 중단되면서 가연성 폐기물만 처리하고 있다.


시는 현재 소각기 1기 고장으로 소각하지 못한 폐기물을 쌓아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북부소각장 입구에는 수십여 대의 쓰레기 수거차량들이 폐기물 반입을 위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부분매립을 생각하고 있지만 봉개동주민대책위는 부분 매립은 할 수 없다고 시를 압박하고 있어 행정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소각기를 점검 중이라며, 내달 2일에는 정상가동할 수 있다”면서 “현재 부분매립을 위해 봉개동주민대책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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