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부소각장 소각기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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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부소각장 소각기 정상 가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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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대책위 부분매립 불사입장.. 제주시 골머리

 
본보가 지난 30일 “북부소각장 소각기 고장..쓰레기 대란 우려”보도 관련 제주시는 소각기 점검을 완료해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제주시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북부소각장)에는 소각기 2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최근 소각기 노후로 인해 1기가 중단되면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어제(30일)북부소각장 입구에는 수십여 대의 쓰레기 수거차량들이 폐기물 반입을 위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제주시는 소각기 업체 관계자들을 육지부에서 불러 점검을 통해 점검을 완료한 상태로 정상가동 중이며, 일부는 일반 소각업체에서 처리하고 있어 숨통이 트이고 있다.

 

현재 북부소각장에는 하루 150여 톤을 소각할 수 있는 상황으로, 그러나 하루 평균 180여 톤이 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부분매립을 검토하고 있지만 봉개동주민대책위는 부분매립을 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 제주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봉개동 주민대책위는 대승적 차원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서라도 부분매립에 대한 검토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봉개동주민대책위는 동복리가 친환경자원화센터 유치에 대승적 차원에서 유치한 것과 대조적이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이날 현장에서 만남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어제(30일) 육지부에서 소각기업체 관계자들을 투입해 점검을 완료해 정상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여 국장은 “하루 평균 180여 톤이 반입되고 있는 중이라며, 오늘부터 20~30여 톤을 월림리에 소재한 월자제지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2일 부분매립을 위해 봉개동주민대책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 국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없도록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근 관광객 유입과 가을철 행사로 인해 쓰레기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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