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40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자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여름생태학교를 지난 2일-4일까지 운영했다.

36명이 참가한 이번 여름생태학교는 첫째날은 ‘노란실잠자리를 찾아서’란 주제로 연못에 사는 잠자리 등 수서곤충 관찰 및 잠자리만들기, 둘째날은 ‘숲 생태계의 이해, 건강한 나무란?’ 주제로 오리엔티어링을 실시했다.

셋째날은 ‘숲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생태숲의 숲길을 따라 숲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공부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여름생태학교 수료증과 생태숲에서 증식한 제주 야생화 및 소정의 선물 등이 수료기념 상품으로 제공됐다.

한라생태숲은 이번 여름생태학교를 계기로 내년에도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장실정에 맞고 학생들이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에게 위대한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이 사람과 공존할 수 자연체험 습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