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축제, 문화.화합의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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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축제, 문화.화합의 축제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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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하 구좌읍장, ‘한마음 한 뜻으로 한 아름다운 축제’ 다짐

 
“제주해녀축제를 문화와 화합의 축제로 개최하겠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제주해녀축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 및 해안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 특징은 해녀 관련 전문가 석학들이 참석하는 해녀학술대회를 개최, 제주해녀문화 가치 정립 및 보존․전승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축제에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운영하여 축제의 흥미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축제기간 중 확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 해녀 국제학술대회 △ 공연행사의 장 △ 경연대회의 장 △ 체험의 장 △ 상설매장 등 크게 5개 부분․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해녀테왁수영대회

공연행사는 해군군악대와 기마대, 출향해녀와 해녀가 함께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해녀굿, 해녀가족노래자랑 등이고, 경연대회는 해녀물질대회, 해녀테왁수영대회, 인증샷 콘테스트, 제주해녀 OX 퀴즈 골든벨,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다.


체험행사는 해녀물질체험, 바릇잡이(소라, 보말), 해녀문화 해설트레킹, 해녀어장만들기, 풍등날리기 등이고, 상설운영의 장에서는 소라껍데기 투후, 해녀밥상 등 향토음식점, 수협별 시식회, 해녀포토존, 페이스타투, 벨농장 등이 운영된다.

김승균 구좌읍 이장협의회장

이날 현장에서 만난 김승균 구좌읍 이장협의회장(세화리장)은 “제주해녀축제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구좌읍 이장단은 마을별로 주민 참여 독려를 실시할 예정”이며, “마을별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구좌읍에서 개최되는 만큼 마을 이장들은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원하 구좌읍장

박원하 구좌읍장은 “제주해녀축제가 개최될 예정인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성공적 축제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에서는 기존 구좌읍 축제지원위원회에 구좌읍 이장단들도 포함시켜 한마음 한 뜻으로 한 축제를 위해 아름다운 축제로 치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읍장은 “이번 축제는 전도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행사기간 주차난 해결을 위해 해녀박물관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임시 운영된다”고 말했다.


박 읍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풍물패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읍에서는 이에 따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해녀축제는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 및 숨비 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세계적인 관심을 갖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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