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친환경농업 실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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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친환경농업 실천 확대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8.1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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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미생물 공동방재 시설 50개소에 설치,전 밭작물 대상 추진



미생물 공동생산 장비를 공급, 친환경농업 실천이 확대될 전망이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 주 소득 작목인 감귤품목을 대상으로 기존 친환경 인증농가가 병충해를 미생물제제를 활용하여 방제 할 수 있도록 미생물공동생산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 합성농약 사용에 따른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병해방제를 합성농약에 의존함으로서 친환경농업 실천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감귤 농약 살포횟수를 연 8 ~ 10회에서 4~5회로 줄여 합성농약 사용량을 절감, 미생물로 대체방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이 미생물 공동방제 시설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감귤을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하고 있는 조직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 조직체를 대상으로 미생물 공동배양시설 50개소를  시설할 예정이다.


따라서 연중 미생물을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미생물 제재를 필요로 하는 친환경인증 농가에 수시 공급체계를 갖춰 나가게 된다.

또한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미생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미생물배양기, 액비제조기, 은이온 활성수 발생기 등 배양장비와 배양통 및 보관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산자 조직체에서 사용하고자하는 배양시설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갖출 수 있도록 사업 지원대상 폭을 확대, 추진한다는 설명.

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미생물공동방제 시설 추진에 따른 농가, 농협, 친환경농업인 단체 등 의견을 수렴, 지원대상을 모든 밭작물로 확대키로 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모든 장비를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농가가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미생물 제제를 필요로 하는 농가가 쉽고 편리하게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지역농협 등에 미생물 배양액을 공동으로 제조하여 사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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