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동연합청년회(회장 이창훈) 주최로 개최된 ‘제8회 환경사랑 쇠소깍 검은모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년회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를 찾아 쇠소깍의 멋진 절경을 감상하고 검은모래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휴식과 즐거움을 얻어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테우 체험, 투명카약․요트체험, 원담맨손고기잡이, 다이빙대회, 황금소라찾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캠프파이어, 쇠소깍 가요제, 환경사랑 그리기대회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방문한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대 성황을 이뤘다.
이창훈 연합청년회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약 1만여 명이 축제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어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축제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쇠소깍 축제만의 자연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쇠소깍을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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