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산책길, 예술섬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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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산책길, 예술섬 더해진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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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4일 예술의 섬 프로젝트 개막

 
서귀포시는 2012년부터 문화예술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제적인 예술섬을 조성하는데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2014예술의 섬 프로젝트’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맵이 주관하는 예술도시조성사업이다.


대규모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평론가를 커미셔너로 선임, 국제공공미술심포지엄에 공공미술 분야에 명성 있는 국제작가 3명, 국내 원로작가 2명을 초빙, 국내‧외 미술계의 격을 맞추었다.

 

예술섬2단계사업은 국제공공미술심포지엄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제주도내작가로 구성했다.


국제공공미술심포지엄>에 이탈리아 조각가 스타치올리, 프랑스 조각가 레오라르, 스페인 조각가 솔라노와 한국원로작가 엄태정, 조성묵, 예술섬2단계사업에 제주도내작가 고순철, 박금옥, 강문석, 안병근, 양미경, 유창훈으로 총 1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공공미술심포지엄은 기존에 학술적 담론의 장이지만, 미술계에서는 국제조각심포지엄 형태로 사례가 있다. 이러한 형식과 차별화해, 서귀포시는 국제공공미술심포지엄의 형태로 처음 선보였다.


이는 서귀포가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생태, 환경적인 면이 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였다는 것과 서귀포시와 (재)아름다운맵의 중‧장기 단계적인 계획으로 이루어 낸 성과이다. 
 

 

이번 ‘2014예술의섬프로젝트’는 이미 조성된 작가의 산책길과 연결점을 가지면서, 보다 신선하고 새로운 기획으로 제주‘섬’이 국제적인 예술섬으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롭고 참신한 문화·예술·관광산업을 개발, 예술도시, 창조도시로 이미지를 격상시켜,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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