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초연금 수급 혜택이 가장 절실한 상황에 있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복지 혜택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기초연금제도는 65세이상 어르신중 소득인정액 87만원(부부 139.2만원)이하인 자에게 월 2 ~ 20만원(부부 월4 ~ 32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9월말 기준 제주시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34,560명(제주시 노인인구의 64%),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은 571명(제주시 노인인구의 1.1%)이다.
거주불명 어르신인 경우 신분노출을 꺼려하는 어르신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수급자 발굴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주불명 실태조사는 행정시․읍면동에서는 총괄업무를, 국민연 금공단에서는 실태조사와 홍보를 각각 책임지고 Two Track으로 22일 ~ 12월 31일까지 추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실태조사뿐 아니라 향후 실시 예정인 기초연금 부적합판정자(2011.7월이전) 전수조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권고 목표인 기초연금 수급률 70%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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